
광고인은 트렌드를 놓치는 순간 죽습니다.
누군가는 이런 말을 할 수 있습니다.
트렌드보다 중요한 건 본질이다.
트렌드는 그때그때마다 갈대처럼 바람이 불면
방향이 바뀌는 순간의 유행이라고 말이죠.
네, 본질은 정말 중요합니다.
그러나, 광고인에게는 그 트렌드가 바로 본질입니다.
기본적으로 광고는 그 시대의 사람을 따라갑니다.
그 어떤 광고로 사람에게 팔지 않는 광고가 없기 때문이죠.
하물며 개가 먹는 개사료도 개가 아닌 개주인인 사람에게 팝니다.
트렌드가 광고인에게 이토록 중요한 이유는
트렌드 속에 바로 그 시대 사람들의 마음이 담겨 있기 때문이죠.
제가 트렌드 얘기를 꺼낸 것은 서울대 출신 이주현 원장님의
서울이수플란트치과의 광고를 맡게 되어서입니다.
그런데 왜 트렌드냐고요?
이수플란트치과를 보면 앞으로 사람들이 가고자 하는
방향 그 길목에 서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한국의 인구 구조상 앞으로는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당장 강남역만 가봐도 대부분의 성형외과, 피부과가 안티에이징을 콘셉트로 광고를 하고 있지요.
그럼 치과는 어떨까요?
얼굴, 피부, 근육만 나이를 먹는 걸까요?
우리의 치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은 태어나자마자 죽음과 하루하루 더 가까워지는 삶이고
영원한 생명을 가진 신체는 없습니다.
이제는 치아에도 안티에이징을 말해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죠.
그런데 이게 참 어렵습니다.
치아가 나이를 먹는다는 것을 어떻게 알릴 수 있을까?
저는 이런 방식으로 알려봤습니다.
치아도 나이를 먹습니다.
대한민국의 치아 안티에이징은 이수플란트치과입니다.